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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김은지 2012/02/13 18:11

    안녕하세요. 저는 중2학생입니다. 우연히 몇년 전에 여길 들어왔었는데
    생각이 나서 또 들어왔어요. 정말 재밌는 가족같아요.
    가끔 보는데 부럽답니다~ 홈스쿨링이 뭔지 알게된 계기인 것 같아요.
    홈스쿨링을 하면 학교에서 배울 수 없는 것을 배울 수 있을 것 같네요~
    전 학교에 다니지만 겨레한가온빛 자주 놀러올게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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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oodMom 2012/02/14 10:17

      안녕하세요? 은지양~
      우리 딸하고 동갑이네요. 제 딸은 학교에 다녔으면 이제 중2가 된답니다.
      보통 홈에 제 나이 또래 엄마들이 많이 오시는데, 제 딸 또래가 오니 반갑기도 하고 신기하기도 하네요.^^
      홈스쿨링이나 학교생활이나 모두 자기 자신에게 달려있다고 생각해요. 배우려고 하는 사람에게는 세상 모든 것이 선생님이니까요...종류가 다른 배움일 뿐이지 어떤 것이 더 좋다 나쁘다 생각하지는 않는데 다만 우리 딸이나 우리 가족에게는 홈스쿨링이 잘 맞아 좋은 경험이라고 생각하고 있답니다.
      요즘 다시 봄방학 했지요?
      가끔 놀러와서 소식 전해주세요...^^ 항상 건강하구요.

  2. 이기준 2012/02/05 18:44

    알겠습니다. 뜻이 그러하시다면 더는 인터뷰를 요청 드리지 않겠습니다.

    한 가지만 더 여쭤보겠습니다.
    혹시 이 블로그에 언급된 홈스쿨링 관련 내용이 기사에 인용되는 것은 어떠신가요?
    홈스쿨링을 생각하는 부모님들께 좋은 사례가 될 것 같아서 꼭 소개하고 싶습니다.
    있는 그대로 전달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필요하시다면 기사 일부를 미리 보여드릴 수도 있습니다. 아마 블로그 내용 일부를 인용하여 "이렇게 홈스쿨링을 하는 사례가 있다" 정도로 간단하게 나가게 될 것입니다.

    자꾸 귀찮게 해드려 죄송합니다. 겨레님 가족의 홈스쿨링 이야기가 정말 재미있는 것 같아서 많은 분들께 소개하고 싶은 마음에 자꾸 요청을 드리게 되네요. 저도 나중에 아이를 갖게 되면 홈스쿨링을 시킬 생각인데, 그 시기가 올 때까지 자주 들리면서 많이 배워가도록 하겠습니다. 학교 교사인 여자친구가 조금 못마땅해 하기는 하지만요. ^-^;;

    유익한 블로그를 운영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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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oodMom 2012/02/06 17:18

      안녕하세요,
      다시 한번 죄송한 말씀 드려야겠습니다. 저희 블로그 주소를 기사에 언급하시는거야 저희가 뭐라 할수 없겠습니다만, 내용을 인용하는 것은 허용해 드리기 곤란합니다. 비슷한 요청을 하시는 분들이 더러 있는데 매번 그때 그때 상황에 맞춰 대응한다는게 수월치가 않습니다. 좀 서운하셔도 양해 부탁드립니다.

      대신 블로그 열심히 운영하는 것으로 관심과 좋은 말씀 주신 것에 보답하겠습니다. ^^

  3. 이경미 2012/02/03 18:48

    대단하세요. 중학교배정 언제 받나 는 거 검색하다 여기까지 오게되었습니다.
    홈스쿨링이야기 코너 몇개읽었어요.

    '지독한 방치' 간섭보다 더 어려운게 방치일텐데.. 끝까지 못읽었어요. 다른 글들은 담에 보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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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이기준 2012/02/02 14:29

    안녕하세요. 뉴스위크 한국판의 이기준 기자입니다.
    트위터에도 글을 남겼는데 이곳에도 한 번 더 남기겠습니다.

    저희가 홈스쿨링 관련 기사를 준비 중인데, 겨레님 가족분들을 꼭 인터뷰하고 싶어서요. 혹시 대면인터뷰가 불편하시다면 서면이나 온라인 인터뷰라도 괜찮습니다. 홈스쿨링을 시작하게 된 계기와 지금까지의 과정, 새로 홈스쿨링을 하고자 하는 분들에 대한 조언 정도로 간단하게 진행될 예정입니다.

    foridealist@joongang.co.kr로 연락 주세요. 답변 기다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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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oodMom 2012/02/03 08:35

      가끔 문의 주시는 분들이 계십니다만 저희의 생각과는 무관하게 기사를 내는 쪽의 기획의도에 맞춰 편집 되는 것도 걱정스럽고, 읽으시는 분들 역시 기사에 실린 저희의 단편적인 부분만 보고 잘못된 결정을 할수도 있지 않을까 하는 염려에서 어떤 형식이건 저희는 인터뷰에 응하지 않고 있습니다.

      관심 가져 주셔서 고맙습니다~ ^^

  5. 동경 2012/01/06 06:29

    단체 생활을 그닥 좋아하지 않으면서도
    소속되지 않으면 불안한건지
    아이와 홈스쿨링을 하다 자꾸만 연대를 꿈꾸게 됩니다.
    다 불안한 마음때문이겠지요.
    그래서 찾아보다 이 곳에 들렀습니다.
    기운 받고 돌아갑니다.
    우선은 홀로 잘 서봐야겠단 생각이 듭니다.

    올해 열한살 되는 딸과 2년차 홈스쿨링에 들어갑니다.
    가끔 들러서 다시 기운 받고 가겠습니다.
    아참...딸아이와 저도 1000회 수요시위 그 자리에 있었습니다.
    어쩐지 그 곳에 홈스쿨 하는 친구들 많을 것 같았어요.
    그 곳에 계셨다니 왠지 만나서 이야기를 나눈 듯 합니다.

    늘 행복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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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oodMom 2012/01/06 10:19

      동경님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홈스쿨링 저희도 이제 2년차 접어든답니다. 수요시위 자리에 계셨다니 더없이 반갑네요. 저흰 얼마전에도 평화비 보러 갔다 왔어요. 1000번 수요시위날에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 평화비를 못봤거든요. 사람들이 담요와 목도리등으로 평화비를 꽁꽁 싸 놓았는데 마음이 따뜻해지더라구요.^^
      저희 아이는 이제 열다섯살이 되었습니다. 함께 하는 시간들이 너무 행복하고 좋아서, 이 아이와 초등학교 때 홈스쿨링을 했더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을 해보곤 해요.
      동경님 자주 오셔서 동경님댁 이야기도 종종 들려주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시구요.

  6. 윤윤맘 2011/12/30 16:56

    2011년을 하루 앞둔 오늘이네요.^^
    오늘은 도서관련 조언을 얻고자 글을 남깁니다.
    제가 전집 애호가는 아니지만, 이래저래 아이랑 함께 책 고를 시간이 없다보니 초등교과관련 전집을 몇 번 구매했었어요...사회, 과학관련...

    혹시 수학관련 전집이 꼭 필요할까요?
    예를들면 수학개념을 다루는 그레이트북스의 '개념씨수학나무'같은...
    물론 아이마다 다르고, 겨레 같은 경우에는 책을 많이 읽어 이해도가 빠르겠지만^^
    그런 것을 떠나서 초등 '수학'만을 가지고 볼때, 그냥 교과서 위주로 공부를 해도 이해하기에 부족함은 없을런지 궁금해요.
    우리 아이는 4학년 올라가구요... 현재까지는 시험에서 실수는 자주 하지만 보통 정도이구요.
    우리 아이는 제가 지도를 잘 못해서인지 책에 푹~ 빠지지는 않는 성향이구요.
    전집을 들여줘도 몇 권 읽다 마는 스타일입니다. ㅎㅎㅎ 반성반성
    그래서 더더욱 수학전집이 굳이 필요할까 하는 의문이 생겨서요...
    그냥 그때그때 설명을 잘~ 해주면 될까? 하는 생각도 들고...

    질문을 너무 부담스럽게 느끼지 마시고, 그냥 강아님께서 생각하시는 부분과 겨레의 경우는 어땠는지 경험을 알려주시면 정~~말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에궁에궁 연말에 이런 질문이 왠지 죄송하네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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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oodMom 2012/01/02 10:55

      제가 모르는 책이라 조언해드리기가 어렵네요. 겨레의 경우는 어릴 때부터 책을 고르게 하는 습관을 들인 탓에 엄마 아빠가 고른 책은 잘 보지 않거든요. 아무리 좋은 책이라도 아이가 보지 않으면 책이 아니라 집안에 쌓이는 물건과 같다고 생각해서...윤윤맘님 아이 성향을 고려해 보셔야 할 거예요.
      사실 굉장히 굉장히 솔직하게 답을 드린다면, 겨레의 경우 '수학을 다루는 책이 재밌기는 하겠어? 그것도 전집으로까지.'라고 말할 것 같아요.^^(실제로는 말한게 아니구요 제 상상입니다.^^ 제가 욕심 부리면 이런식으로 강직하게 조언을 하곤 하거든요.)
      4학년 때부터 수학이 어려워지긴 하지만 개념 충분히 설명해주시고 연산부분 실수 안하게 하면, 무난히 잘 넘어갈거예요.
      돌아보니 정말 초등학교 때는 다양하고 즐겁게 책 많이 읽고, 많이 놀면서 사고하는 것이 가장 큰 공부라 생각이 된답니다.^^
      윤윤맘님 댁에 행복이 가득한 2012년 한해 되시길 바래요!

    • 윤윤맘 2012/01/02 13:40

      소중한 조언 정말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정말 겨레가 그렇게 말할 것 같구요...^^
      수학을 썩 좋아하지 않는 우리 아이도 아마 그래서 더더욱 손이 안갔나봐요.
      다...엄마의 욕심이지 싶어요...(반성)
      즐거운 책 많이 읽고, 놀고, 생각하고. 이것이 정답이지 싶네요.
      막힌것이 뚫린 듯한 시원~한 느낌을 받고 돌아갑니다.^^
      감사해요~ 행복하세요~!^^

  7. 맘's 행복 2011/12/26 14:34

    안녕하세요.
    홈스쿨을 하는 두 딸 엄마입니다. 지난 1년 동안 홈스쿨을 하면서 아이보다는 제 자신의 문제로 인해 지치고 힘들었던 시간들이 많았던거 같아요.
    아이는 자신의 성격대로, 기질대로 홈스쿨에 아주 잘 적응하며 지내고 있습니다.
    제가 좀 더 경험이 쌓이면 이런 홈페이지 하나 운영하고자 했었는데, 밑에 '좋은 엄마'님이 말씀하신 까페를 통해 이곳을 알게 되었고, 글을 읽으면서 정말 반갑고 놀랍고, 부끄러운 마음 금할 길 없었어요 ^^

    모든 글들이 다 좋았고, 배울것도 많았고, 삶의 행복을 어떻게 만들어 가야 할지에 대한 방향도 알수 있어서 참 고맙고 감사합니다. 아무런 조건없이 이렇게 공개해주신것 특히 감사드리구요.
    제가 작년까지 한푼도 안되는 지식 움켜쥐고 살다가 올해 안철수님을 통해 손을 펴게 되었습니다.
    겨레맘님의 홈피를 보면서 그 동안 제 자신이 움켜쥐었던 모든 것들이 다시 한 번 부끄럽게 느껴지네요.

    앞으로 제가 이곳에 와서 많은 가르침 부탁드려도 될까요?
    아마 된다고 하시면 엄청 귀찮게 할 지도 모르는데, 괜찮을까요?

    항상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빌께요~~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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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oodMom 2011/12/27 12:30

      안녕하세요? 맘's행복님...
      이런 과찬을 해주시니 저야말로 부끄럽네요.
      저희랑 홈스쿨링 기간이 비슷하시네요. 아이들 나이도 겨레랑 비슷한가요?
      저희는 반년은 그 길을 위에서 모녀 모두 헤맸어요. 겨레는 겨레대로, 저는 저대로...캄캄한 바다 이리저리 파도에 휩쓸리는 기분이 들 때도 있었는데, 아빠등대가 저희를 잘 지켜주었다는 생각에 가족의 중요함, 사랑등을 깨달았던 아주 고마운 한해가 아니었는가 하는 생각이 드네요.
      가르침 제가 많이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8. 좋은엄마 2011/12/12 19:18

    안녕하세요 저는 98년 1월생 딸을 둔 엄마입니다. 지금은 아이가 학교를 다니고 있으나 이번 겨울방학부터 홈스쿨링을 계획하고 있어요.이곳은 제 친구인 지우,지민엄마(혹시 아시나요?)가 한번 가보라고 예전에 알려줬는데 한참 뒤인 오늘에야 방문하게 되었답니다^^ 좋은 자료들,읽을거리들이 그득한거 같은데 아직은 어리벙하네요..
    <행복한 홈스쿨링>이라고 다음카페 아시나요? 저는 요즘 그곳을 자주 들러본답니다
    정작 준비하는 건 하나도 없으면서 엄마가 미리 준비해놔야되는 건 없는지 가끔씩은마음이 바빠지는 요즘입니다.우리아이는 마지막시험이라며 나름 열심히 공부하고 있고요 사시는 곳은 서울이신가봐요..저는 분당입니다 근데 아이가 서울에 있는 외고를 가고싶어 해서 이사를 하게 될지도 모르겠어요..
    여하튼 반갑습니다. 뵐수 있는 기회가 생긴다면 참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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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oodMom 2011/12/14 09:27

      안녕하세요?좋은엄마님,
      사실 홈스쿨링이라고 하면 엄마의 역할이 대단할 거라 생각하는데, 그저 옆에서 아이 든든히 지켜주는 역할이 가장 크지 않나 싶습니다.
      저희 아이는 올봄 호되게 정신적인 성장을 한 듯 싶습니다. 한동안 방에서 힘들게 보낸 듯 싶은데(워낙에 명랑하고 사근사근한 성격인데 자신에 대해 많이 생각하고 또 생각한 것 같아요) 이후, 너무 행복하게 생활하고 있답니다.
      홈스쿨링 까페도 있군요. 제 홈관리 외엔 컴을 만질 시간이 부족해 다른 활동은 못하고 있어요...
      종종 오셔서 소식 전해주세요...그럼 건강하게 겨울 보내시고 행복한 홈스쿨링 시작 하세요.

  9. 생활혁신 2011/12/02 12:44

    안녕하세요, 저는 KBS 교육담당 유동엽 기자입니다.
    대안교육에 관해 인터넷으로 알아보다가 우연히 홈페이지에 들어왔습니다.

    저희가 다음주 방송예정으로 9시뉴스 <이슈앤뉴스>코너에서
    대안교육에 대해 다뤄보고자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대안교육의 현황과 과제를 다루게 될텐데요.

    산청간디학교와 무주 푸른꿈고등학교 등 대안학교를 취재하면서
    홈스쿨링을 함께 대안교육의 현황 부분에 소개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허락해주신다면 댁으로 찾아뵙고
    책읽기나 영화보기 등 평소에 자녀와 홈스쿨링 하시는 모습을 촬영하고
    홈스쿨링 하시게된 동기와 홈스쿨링의 장점을 인터뷰해주셨으면 합니다.
    기사에 반영이 된다면 인터뷰와 마찬가지로 장점을 소개하는 방향이 될 겁니다.

    이렇게 글로 갑작스런 부탁을 드리게돼 송구스럽습니다.
    글 보시거든 전화한번 주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
    제 번호는 010-5151-9981입니다. 그럼 기다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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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oodMom 2011/12/02 20:48

      어떤 취지의 방송인지는 이해가 갑니다만, 저희도 아이와 함께 길을 찾는 중이라 홈스쿨링에 대한 인터뷰에 대해 방송으로까지 해야 할 이야기는 없을듯 싶습니다. 또 아이가 사춘기라 조심스러운 부분도 있구요. 이런저런 이유로 인터뷰나 취재에는 응하지 않고 있으니 이해해 주시길 바랍니다.

  10. 성이짱 2011/11/30 12:01

    안녕하세요, 제가 답답한 마음에 홈스쿨링에 대해 생각해 보다 블로그를 접해보게 되었습니다.
    다름이 아니라 저의 아들은 초3입니다.
    고도비만으로 좀 뚱뚱합니다.
    가정형편상 제가 맞벌이를 하고 있어서 할머니 및 외할머니의 도움을 많이 받고 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저의 아들이 뚱뚱하니 학교에서 많이 놀림을 받고 왕따를 당하고 있습니다. 아들 또한 얌전한 편은 아니라서 아이들이 놀리면 세번만 참고 아이를 두들겨 패 버립니다. 학교 선생님께서도 놀리면 너도 말로 놀려라 ... 때리는 것은 나쁘다...고 하십니다. 그러나 아들은 저에게 그럽니다.
    한 두번 놀려야지요... 계속 놀리니까 화가 많이 나요... 그리고 이제는 단체로 놀리니까 부끄럽고... 아이들이 같이 놀아주지 않아서 심심해서 도서관에서 책만 읽어요... 놀아줄때에는 너는 돼지술래해라... 너 왜 학교에 오니, 돼지가... 학교에 오지 말지... 아이들이 다 싫어하는데 왜 오는데... 그러니까 학교가 싫어요..라고 합니다.
    살이 찐 이유는 제가 맞벌이다 보니 할머니들께서 안쓰럽다고 고기 위주로 먹이셨고 아이도 스트레스를 받으면 먹는걸로 푸는것 같습니다.
    아이가 그러네요.,., 당해보지 않은 사람들은 쉽게 말한다고...
    마음이 너무 아픕니다. 그래서 홈스쿨링도 생각해 보고 있습니다.
    먼저 해 보신 분으로써 이런 저와 저의 아들에게 조언을 좀 해주십시오.
    내년이면 초4인데 홈스쿨링을 한다면 괜찮을까요? 머리가 좋은편도 아니라 공부도 그닥 잘하지 못하는데 홈스쿨링으로도 괜찮을지 걱정이 됩니다.
    살을 빼려고 노력하고 있지만 아직 어리니까 정신력이 받쳐주지를 못하니 먹는것을 잘 참지 못해서 빼기가 어렵네요...
    별의별 생각이 다 듭니다. 살을 뺄거지만 그동안 아이가 받을 상처를 그냥 너가 감수해라.. 뚱뚱한것은 사실아니냐.. 다른 뚱뚱한 아이들도 있지만 그 아이들은 친구들과 잘 지내고 있다면 너에게도 문제가 있는 것이다... 학교는 가야 한다....라고 제가 말하고 있습니다. 그러면서도 속으로는 제가 잘하는 것인지 모르겠습니다.
    학교선생님께서는 아들이 또래와의 사회성도 조금 부족하다고 하십니다...
    시골학교로 이사를 갈까 , 홈스쿨링을 할까, 그냥 살을뺄동안 너가 감수해야 한다고 할까... 고민입니다. 여기는 부산입니다.
    바쁠시겠지만 간단한 조언이라도 절실합니다. 주위에서는 학교는 가야한다고 합니다. 아이는 학교가 즐겁지 않다고 합니다. 선생님께서는 자꾸 학교를 빠지게 하시면 중,고등학교때에는 엄마가 어떻게 감당을 하실려고 하십니까... 아이들이 놀려도 좀 참아야 하는데 성이는 참지를 못합니다... 학예회를 할때 하고싶은것을 하라고 할때에도 하고싶은 것이 없다고 합니다.. . 과학실험때에도 성이때문에 아이들이 실험을 못하겠다고 합니다... 아이말만 듣지 마십시오.. 라고 하십니다.
    분명 저의 아들에게도 문제가 있을 겁니다.
    또래와 어울리는 법을 잘 모르는것 같습니다. 욱하는 성격이 있구요.
    어떻해야 할까요?
    너무 두서가 없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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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oodMom 2011/12/02 10:04

      성이맘님 안녕하세요?
      제가 답변을 제대로 해드릴 수 있을지 고민을 좀 해보았습니다.
      여러가지 문제로 고민중이신것 같은데...문제를 종합해 보면 성이의 비만으로 인해 친구들의 놀림과 학교생활의 부적응 그로인해 홈스쿨링을 하면 어떨까로 결론지어지는 것 같네요.
      음...문제의 원인을 살펴보면, 가장 핵심은 아이의 비만 문제구요. 엄마 입장에서는 마음이 많이 아프시겠네요. 그런데요. 먼저 홈스쿨링을 이렇게 도피의 장소로 생각하신다면 그것이 훗날 성이에게 더 큰 마음의 상처가 되지 않을까 하는 염려입니다. 이제 초3이지만 아이에게는 사춘기가 찾아올테고, 그렇게 되면 아이가 더 위축되지 않을까요...
      우선 고도비만의 경우는 성인도 웬만한 의지로는 스스로 해결이 안되는 경우가 많은 걸로 알고 있어요. 적당한 운동으로 해결이 되지 않고 그걸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으면 운동한 것 이상으로 더 먹게 되고 이런식으로 되풀이 된다구요. 소아비만과나 소아과에서도 비만클리닉을 운영하고 있으니 한번 병원에 의뢰해서 도움을 받아보셨으면 하는 마음이구요. '네가 찌운 살이니 아이 너 혼자 해결하라'는 너무 잔인한 방법입니다. 맞벌이시더라도 주말에 가족이 함께 등산이나 운동 하는 방법을 찾아보세요. 가족이 함께 하는 운동은 살을 빼는 것 이상으로 좋은 효과가 많이 있습니다. 저희 아이 초등학교 1학년 때 저희도 가족 등산을 시작했어요. 함께 하면서 서로 손 잡아주고 의지하고 대화를 나누면서 이보다 더 좋은 것은 없다는 생각을 많이 했었습니다.
      일단 살이 빠져서 아이가 자신감이 생기면 성격적으로 고민하시는 지금의 문제는 어느정도 해결이 될 거라 생각하네요. 부모님이 꼭 도와주셔야 하구요. 담임선생님의 협조도 좀 필요하실 듯 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홈스쿨링은 그 이후 생각해 보시는 것이 어떨까 하는 것이 제 의견입니다.
      좋은 결과가 있으시길 진심으로 바랍니다.